작은식당우
@rdw0501
인천 남동구 문화서로 46번 길 38
화 - 토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월, 일 정기휴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영업시간 안내 밑 특이사항 수시로 업데이트해주십니다
구월동 감성 가득한 라멘, 일본식 맛집 작은 식당 우 요약
- 저렴한 가격에 정성 가득, 노력이 가득 보이는 라멘 맛집이다.
- 시즌별로 바뀌는 메인 메뉴가 인상적이다. 추울 땐 토리 파이탄, 더울 땐 쇼유라멘을 제공한다.
- 예술회관역 뒤쪽 힙한 카페, 힙한 가게들이 많이 생기는 곳이다. 이 주변 방문 추천해드리며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다.
작은 식당 우를 처음 방문하게 된 건 2018년이다.
처음엔 푸드트럭에서 토리 파이탄을 판매하던 사장님은 장차 가게까지 차리시게 되었다.
수년을 방문하며 나날이 발전해가는 가게와 함께 하는 기분이라 애착이 생긴 가게이다.
방문할 때마다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일이 힘들어 지친 퇴근길 '작은 식당 우에 가서 라멘으로 힐링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가장 먼저 발길이 향하는 집이다.
늘 메뉴 발전에 대한 고민을 끝없이 하시면서 카레 우동, 미소 파이탄(우리나라 장류로 국물 낸 퓨전요리) 같은 시즌 한정메뉴도 내놓으시고, 무궁한 발전과 성장을 바라지 않을 수 없는 가게이다.
작은 식당 우 대표 메뉴 토리 파이탄
작은 식당 우 만의 개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메뉴인 '토리 파이탄'을 추천하고 싶다.
추천하는 대상으론
- 진하디 진한 사골국물과 면요리를 좋아한다.
- 평소에 라멘을 찾아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 인천에 거주하면서 맛집을 찾고 있다.
토리 파이탄은 닭 육수로 만든 라멘이다.
작은 식당 우의 진하디 진하고 걸쭉한 토리 파이탄을 처음 먹었을 때도 감명 깊어 단골이 되어야겠다 마음먹은 게 2018년이고, 지금의 토리 파이탄은 이미 팬층이 두터워질정도로 발전했다.
작은 식당 우 토리 파이탄의 특징이라고 하면 '수비드 차슈'와 '다양한 재료로 정성 가득 담긴 육수'이다.
(*꿀팁 : 따라서 주문할 때 차슈 추가를 필수로 하자)
요즘 내로라하는 라멘집에 기성 제품인 수프로 국물 내는 곳은 없다지만, 작은 식당 우의 국물은 개성이 또렷한 국물 맛이다.
(작성 중에도 침샘이 자극되는 꾸준하게 중독되는 맛이다.)
아무래도 걸쭉한 국물에 느끼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제공하는 김치나 탄산음료를 주문하는 것도 좋다.
결론,
처음 방문한다면 단언컨대 '토리 파이탄'을 주문하고, '차슈 추가'를 추천한다.
누구나 먹기 좋은 아부라 소바
아부라 소바.
직역하자면 기름 소바이지만 메밀은 들어가지 않는다.
고추기름이 들어가 매콤하며 다 먹고 나면 국물이 살짝 남는데 공짜로 제공되는 밥을 비벼먹으면 호불호 없이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다.
비벼서 먹으면 되지만 여기서 추천하는 방법이 있다.
초생강을 빼놓고 섞은 뒤 반찬처럼 따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느끼한 부분을 잡아주는 초생강의 역할을 따로 먹는 것이 더 와닿았다.
토치로 구워진 차슈는 아쉽게도 추가가 안된다.
대신 다 먹고 밥을 비벼먹으면 만족도가 올라가니 아쉬움을 덜자.
매장에 수년간 다니면서 다른 손님들이 주문한 빈도를 살펴보면 정말 인기가 많은 메뉴임을 실감할 수 있다.
가성비가 너무 좋은 작은 식당 우
7~8천 원의 메인 메뉴와 무료로 제공되는 공깃밥을 고려한다면 웬만한 국밥충도 한수 접고 들어갈 가격이다.
라멘에 기호가 불호에 가깝다면 아부라 소바나 부타동도 준비되어있다.
접근성과 마무리
늘 방문하는 오랜 단골집이지만 또 가고 싶은 집이다.
예술회관역 7번 출구에서 대략 10분 정도 완만한 언덕을 올라가면 매장에 갈 수 있다.
주차장이 없다.
예술회관 공영주차장(*추천)이나, 예술회관 건너편 노상 공영 주차장에 주차해야 되는데, 오후 7시나 8시가 넘으면 무료주차장으로 바뀌어 차를 못 빼는 불운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나만 알고 있는 숨은 맛집으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힘든 시기에 미약하고 간에 기별도 안 갈 테지만 이렇게 좋은 가게를 소개함으로 가게의 수명이 조금 더 길어졌으면 하는 진심 어린 마음에 추천 리뷰를 작성해보았다.
https://hanibman.tistory.com/entry/서울역-후암동
순전히 개인적인 방문으로, 내 돈 내산과 어떠한 지원을 받지 않고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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