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tongtong_mullae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39길 11-1
월 - 금 16:00 - 21:00 토 - 일 13:00 - 21:00 (매주 월 정기휴무)
문래 핫플 아메리칸 차이니즈 맛집 통통 요약
- 늘 웨이팅이 상당한 곳이다.
- 진국면은 웨이팅을 감수하고도 꼭 먹어볼 만하다.
- 좁디좁은 내부 인테리어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통통
아메리칸 차이니즈(=미국식 중화요리)는 근본적으로 채소보다 고기가 훨씬 많이 들어가고, 향신료 대신 MSG를 사용하며 대부분 튀기고, 볶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로 사각 컵에 들어간 면요리를 보면 대표적인 아메리칸 차이니즈이다.
이제는 당연하게나마 자리 잡은 문래 창작촌 맛집거리에 방문했다.
갑자기 낭만적으로 펑펑 눈이 내리던 날 카메라와 머리, 옷에 눈을 털고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었다.
흔한 중국식당의 향신료 냄새 대신 칭따오가 끌리는 분위기에 압도됐다. 아니나 다를까 테이블 저마다 칭따오 한 병 씩은 기본으로 놓여있다. 처음엔 서비스로 한 병씩 나오는 줄 알았다.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통통 가격대
대부분 중국집은 메인 요리 5만 원 이상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통통은 그에 비해 술을 제외하고, 15,000원을 넘는 요리가 없다.
가성비가 충만하다.
통통 메인 요리
초챙 스트리트 진국면을 안 먹고 가면 '바보'라는 도발에 걸려들었다.
면을 풀어 섞기 전에 국물부터 맛본다.
할 말을 잃었다.
안 먹고 가면 진짜 바보가 맞다.
진한 국물에 매콤한 맛 짬뽕과는 다른 차원의 매콤한 맛과 진한 국물 맛은 고기 짬뽕이나 차돌 짬뽕의 그것과는 다르다.
굳이 비유하자면 탄탄면에 땅콩잼, 땅콩이 빠진 맛과 비슷하고 음식을 다 먹은 뒤 나가기 직전까지 국물을 한 번 더 떠먹을 정도였다.
첫맛과 끝 맛은 다르다. 숙주의 영향인지 깔려잇는 다른 소스가 섞여서 그런지 끝맛은 감칠맛이 상당해진다.
다만 충격적인 첫인상은 통통에 재방문을 고민하기에 충분한 매력이었다.
통통의 사이드 메뉴는 상당히 저렴하다.
맛은 추천하기 힘들었다. 매콤한 칠리의 그 맛을 기대했으나, 급식실에서 먹는 탕수육의 그 맛과 분식집의 야끼만두의 그 맛이다.
재주문 의사는 없다.
테이블에 저마다 하나씩 올라가 있는 메뉴라 주문하였다.
방문한 날 닭고기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별로라고 느꼈다.
쐬주를 부르는 맛인지도 공감이 안됐다.
다음번엔 필히 탕수육을 주문하리라.
다만 고기 음식 대부분이 그렇듯이 고기 컨디션에 따라 맛이 좋을 수도 있고, 인기 메뉴인만큼 고려해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맛있었다.
연유가 잔뜩 뿌려진 두꺼운 토스트 가운데에 버터가 녹는다.
직원분께서 젓가락으로 뜯어먹으라고 안내해주신다.
연유 아래에 설탕도 느껴질 정도로 달다.
너무 맛있다.
이거 하나 먹겠다고 방문하고 싶을 정도이다.
홍콩 토스트 맛집도 찾아봐야겠다.
접근성
문래 창작촌 건너편에 아주 엄청, 엄청난 웨이팅이 있는 '양키통닭' 본점이 있고 그 옆에 통통이다.
문래역 7번출구에에서 7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사실 문래 창작촌은 문래역에서보다 신도림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교통편의성이 좋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다. 대부분의 문래 창작촌 가게는 주차지원이 없다.
근처 문래 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늘 만석이다.
'진국면'하나로 재방문 의사 뿜뿜인 통통이다.
다만 웨이팅이 1시간이 넘어간다면 다른 곳을 고려해봐도 좋다.
*팁 : 양키 통닭과 통통 웨이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좋다.
순전히 개인적인 방문으로, 내돈내산과 어떠한 지원을 받지 않고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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