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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한입만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 카페 추천 :: 디플랫

by post-eat 2022. 7. 24.

디플렛 파주
@dflat_cafe
경기 파주시 회동길 446 1층
평일 11:00 - 18:00, 주말 및 공휴일 11:00 - 20:00

 


파주 출판도시 카페 디플랫 3줄 요약

  • 디플랫 파주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 준수한 커피와 준수한 디저트.
  • 모던 인테리어, 개방적인 공간과 독립적인 공간이 공존하는 테이블 배치. 즉, 커피 한잔의 여유가 가능한 매력적인 카페. 추천

 

 

파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게 두 가지 있다.

아울렛대형 카페.

파주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을 SNS에서 뜨거운 감자로 만들어낸 근원지로 봐도 무관할 정도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성지이다.

앤드 테라스, 더티 트렁크, 말똥 도넛 등등

 

그중에 디플랫(D FLAT)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커플이나 홀로 쇼핑을 하러 온 사람이라면 피난처(?)이자,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수 있는 카페로 추천할만하다.

 

 

아울렛의 많은 인파 속에서 나를 쉬어가게 해준 디플랫 카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 A동에서 무려 도보로 1분 거리이다.

파주 출판 도시 회사들 아웃테리어가 다들 특색 있고, 비슷해 보여서 언뜻 '카페인가?' 싶기는 하다.

오히려 좋아.

카멜레온 보호색 마냥 분명 모서리에 위치했지만 많은 인파를 잠시 벗어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기에 최적의 분위기이다.

 

노출 콘크리트 건물에 가까이 접근하면 통유리창이 보인다. 노출 콘크리트며, 통유리창이며 살짝 트렌드가 지난 느낌은 안 비밀이다.

아무렴 어떤가 보호색으로 가려진 내 여유시간을 방해할만한 요소를 지켜준다면.

 


디플랫 가격대

메뉴 최상단에 스페셜 드립 커피(9,000원), 드립 커피(7,000원)가 올라가 있다.

드립 커피에 자신감이 보인다.

시그니처로 크림이 올라간 플랫 화이트를 내세운 듯하다.

이름은 디플랫 화이트(6,500원).

특이하게(?) 아이스 플랫(6,000원)이라는 플랫 화이트 아이스를 판매한다.

(보통 HOT / ICED 선택권을 주지 않나?)

 

그 외 라떼(6,000원), 아메리카노(5,000원) 등 가격대는 드립 커피를 제외하고 꽤 평이하며,

NON-COFFEE는 일괄 7,000원이다.

 

 

 

메뉴판 바로 위에 디저트가 실제 어떤 모습인지 쇼윈도 대신 올려두었다.

 

 

 

디플랫 인테리어

외부의 노출 콘크리트나 높은 건물임에도 2층을 못쓰는 의아한 점을 제외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너무 취저였다.

외부와 상반되는 원목 느낌도 좋았고, 아르떼미데 조명의 배치와 독립적인 공간, 그리고 사이드 테이블은 다크 우드까지.

요소요소 배우고 싶은 인테리어였다.

 

외부공간을 활용하는 점도 좋았다.

여러 가지 요소가 좋았지만 글을 작성하고 있는 7월, 요즘같이 더운 날에 외부에서 먹는 일은 너무 비효율 적이기 때문에 생략한다.

 

 

 

그래서 맛은?

얼그레이 롤케이크 (7,000원) / 디플랫 화이트(6,500원) / 아이스 플랫 (6,000원)을

주문해보았다.

 

 

 

얼그레이 롤케이크,

일반적인 롤케이크보다 시트(빵 부분)가 포슬포슬한 느낌이다.

통상적인 롤케이크는 밀도가 더 오밀조밀하고 쫀득한 식감이라고 하면 표면에서부터 구멍(?)이 많이 보이며 군데군데 견과류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얼그레이 크림은 향이 강하지 않았는데, 가운데 있는 크림은 많아 보여고 향이 적절하게 날 뿐 너무 달아서 물리거나 하는 맛은 아니었다.

단맛, 크림과의 조화, 커피 및 음료와의 조화를 고려한다면 괜찮게 먹은 케이크였으나,

7,000원이라는 가격은 가성비를 논하기엔 너무 비싼 감이 있다고 본다.

 

결론,

커피만 먹기 애매한 경우라면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이스 플랫,

플랫 화이트 아이스이다.

 

다양한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중에 '우유'가 들어간 메뉴를 좋아한다.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푸치노, 마끼아또, 카페오레, 에스프레소 콘파냐 등등

다양한 '밀크커피' 들을 먹고, 접해보았다.

 

배경지식이 아예 없었으면 괜찮을 수 있었겠지만 상당히 아쉬움이 많은 플랫화이트였다.

 

 

디플랫 화이트,

플랫 화이트 위에 크림이 올라간 메뉴이다.

사실 아이스 플랫에 부족한 점을 크림의 단맛으로 메꾼 느낌이라 완성도가 조금 올라간 느낌이다.

차라리 이쪽을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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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디 플랫 카페.

타겟은 명확하다.

 

평일엔 인근 출판도시 회사원들에게.

주말엔 아울렛 방문객들에게.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방문한다면 휴식처, 피난처로 추천하는 디플랫.

기억에 남는 시그니처는 없었지만 성수에도 진출한 디플렛이기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카페이다.

 

 

아울렛 A동 도보로 1~3분 내에 있기 때문에 아울렛을 살짝 벗어나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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