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티니 롯데몰 수원점
@spontini_pizza_suwon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1층 스폰티니
매일 10:30 - 21:00 (라스트 오더 20:00)
스폰티니 방문 후기 요약
- 이탈리아 스타일의 조각피자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 피클도 따로 사야 할 정도로 가성비가 좋지 못하다.
- 올라가는 토핑만 달라질 뿐 모든 메뉴가 마르게리따가 베이스이다.
스폰티니는 강남, 신사 가로수길에서 유행이 시작된 곳으로 처음부터 비주얼 폭발 피자집으로 유명했다.
그런 스폰티니가 이렇게 주차가 편한 쇼핑몰에 생기게 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난 것은 매우 반길만한 일이다.
수원 롯데몰 외에도 스타필드 고양점이 있으니 이곳도 추천한다.
피자 후기에 들어가기 전 스폰티니 특이사항
스폰티니는 몇가지 특이사항이 있다.
- 사진이 포함된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한다.
- 무려 피클과 물을 별도 구매해야 한다.
피자가 밀라노에서 배달된다.
특히 피클과 물이 '유료'라는 점인데, 이곳은 분명 유럽이 아닌데 식당에서 물이 별도 구매인 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피클 같은 경우엔 1회 구매로 원하는 만큼 리필이 가능한 점은 참고하자.
그래서 스폰티니 맛은?
스폰티니의 기본 베이스는 마르게리따이고, 도우는 바게트에 가까운 맛이다.
마르게리따 위에 치즈를 더 올리면 더블 치즈 마르게리따가 되고, 프로슈토와 루꼴라를 올리면 우측의 메뉴가 된다.
그래서 맛있는 가를 묻는다면 '맛있다!' 분명 맛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바게트 피자를 먹는듯하다.
크기가 보통 조각피자 보단 크지만 코스트코 크기의 피자 한 조각에 1만 원 안팎의 가격의 식사는 1인분의 식사로 아주 살짝 부족한 듯했다.
살라미 피자를 추가 주문하였다.
일행과 총 두 명이 먹기에 3조각은 주문해야 할 것 같았다.
살라미는 이탈리아에서 염장 후 건조한 소시지로 굉장히 간이 센 소시지이다.
흔히 알려진 명칭으론 페퍼로니가 있는데, 살라미가 대분류라면 페퍼로니는 살라미에 속한다.
(이탈리아어로 페퍼로니는 파프리카를 뜻하며, 살라미에 발색을 위해 파프리카를 사용한 것이 기원으로 전해진다.)
결론은 살라미 피자를 가장 추천하는 메뉴로 꼽게 되었다.
추가로 주문하여 이미 두 가지의 피자를 먹어서 배가 어느 정도 찼는데도 자극적인 간과 마르게리따가 어우러져 상당히 맛있었다.
마무리하며
무려 밀라노 현지 직송 스폰티니 피자를 정리하자면
가성비 똥망이지만 꼭 한 번 더 방문해볼 만한 곳.
우리가 알고 있는 피자 펍과는 또 다른 문화(?) 분위기이다.
3가지 메뉴의 순위를 정하자면 살라미 > 프로슈토&루꼴라 > 더블 치즈 마르게리따이다.
수원역 바로 뒤에 위치한 롯데몰 1층에 있어 수원 거주하시는 분들 중 롯데몰을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대부분의 대형 쇼핑몰이 그러하듯 피크타임만 피한다면 주차도 매우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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