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역 카페 추천 안산에서 보기 힘든 고층 베이커리 카페 맛집 :: 평소담

평소담
@pyungsodam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로 1길 86 신우프라자 9층 카페 평소담
화 - 토 11:30 - 21:00, 월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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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 시티뷰 카페 맛집 평소담 요약

• 9층 통창에 안산이 멀리까지 보이는 뷰맛집이다.
• 인테리어와 컨셉에도 공들인 티가 많이 나는데, 심지어 커피까지 맛있다.
• 베이커리류도 상당히 맛있으며 자신 있게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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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카페를 발견했다.

9층 높이의 고층 시티뷰 카페로 인테리어와 파릇파릇하게 잘 꾸며진 테라스, 상당히 맛있는 시그니처 커피와 케이크.

인*타그램 스타일 인테리어로 반짝 뜨고 질 카페가 아닌 롱런하며 단골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카페,

평소담을 소개한다.

 

사실 첫방문 이후 수차례 추가 방문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생겨 5월 기준으로 테라스가 더욱 파릇파릇 해지면서까지도 후기 리뷰를 올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사진이 꽤 오래되었다.)

오만한 생각도 잠시 이렇게 괜찮은 카페는 초보 블로거가 숨긴다고 숨겨질게 아니라 이미 숱한 단골을 보유한 카페에서 겸손하게 좋은 점을 쏙쏙 뽑아 후기를 남기기로 하였다.

 

평소담 첫만남

평소담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산점에서 장보기 이후 매장 내 '스타벅스 말고 다른 한적한 카페가 없을까?'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다가 주차까지 가능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이렇게 고층 인지도 모르게 방문했다가 탁 트인 통창 안산 전경이 보이는 뷰맛집일 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커피를 마셔보지도 않았지만 여긴 단골 찜 예약 확정 가게였다.

 

평소담 메뉴 및 가격대

평소담의 메뉴 구성은 두 가지 원두 선택이 가능한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있고, 5가지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소위 '인스타 스타일 카페'를 생각하면 딱 평균 수준이라고 본다.

원두 블랜드를 어떻게 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묘사한 맛을 그대로 나타낸듯했고, 결론적으로 커피맛이 상당히 맛있다.

 

평소담의 강점은 커피뿐만 아니라, 판매하는 케이크가 상당히 수준급이다.

특이 판매하는 케이크 중 '밤스크'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 밤'인데, 이게 정말 맛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아주 조그마한 바람이 있다고 한다면 밤이 보늬밤이었으면 아주 쪼오끔 더 좋았겠다 싶다.

 

케이크의 가격대는 4,500~7,500원이며 사실 적지 않은 가격이다.

수제로 만들고, 그 맛이 개성이 있고, 개성 있는 와중에 맛까지 괜찮아서 아깝진 않았지만 절대적인 가격과 가격 대비 양을 고려한다면 조금 비싼 감이 있다.

 

 

 

 

 

 

그래서 맛은?

밤스크 (6,500) - 평소담 케이크 중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이다. 맛없을 수 없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에 밤이 오독오독 씹힌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

평소 크림 라떼 (6,500) - 가장 앞쪽에 보이는 커피이다. 평소담의 수제 크림이 올라간 메뉴로 평소담의 준수한 원두로 숏라떼(우유가 일단 라떼보다 적게 들어감)임에도 입술에 크림이 닿고 진하고 쌉싸름한 커피맛이 올라오는데 정말 잘 만든 메뉴라고 생각한다.

*취향에 따라 시나몬 없이 달라고 한다면 커피에 좀 더 집중하기에 좋다. 

베이지 크림 라떼 (6,500) - 보통 땅콩 라떼라고 하면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우도의 그 진하고 달달한 땅콩 라테를 상상하기 쉬우나 평소담의 베이지 크림 라떼는 그 결이 다르다.

다만 그 방향성이 개성 있는 평소담만의 자신 있는 시그니처를 표현하긴 좀 어렵고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다.

 

 

결론 및 접근성

안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고층의 뷰맛집 평소담.

안산 하면 중앙동 혹은 고잔동을 떠올리고, 그곳에 사람이 상당히 몰린다.

그런 의미에서 인프라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산점을 찾거나 인근에 거주한다면 꼭 추천한다.

한적한 곳에서 맛있는 커피와 작은 케이크 하나, 그런 힐링을 찾는 사람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가게이다.